영원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17) - 절대적 자연이치 #61 (하이쿠詩 2017) 영원할 것 같은 별도 지듯이 내 목숨도 순간 질 수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닫고 나니 모든 미련이 사라지는 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3. 5. 27. (詩) 철새인연 - 철새인연 가을이 저물던 강변에 일치감치 찾아온 겨울철새 한 마리 날갯짓으로 내게 인사를 하고 긴 겨울 함께할 것 같더니 어느새 그 철새 떠날 준비를 하네. 겨우내 파닥거린 날갯짓에 적막하지 않던 강변 쌓인 눈 파헤쳐 영역표시를 하고 영원히 자리를 틀 것 같더니 어느새 .. 2012. 2.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7) - 절대적 자연이치 #7 (하이쿠詩 1187) 애절한 보고픔도 세월 앞엔 무딘 칼날처럼 변하는 구나 세상엔 영원함이 없는 것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