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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30) - 바람(hope)의 시(詩) #03 (하이쿠詩 2130) 초승달 양쪽 끝 뾰족한 곳에 그대 옷 하나 내 옷 하나 걸고 희미한 달그림자처럼 지고픈 새벽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13. 11.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29) - 겨울을 맞는 나무와 사람들의 차이 (하이쿠詩 2129) 겨울이 다가올수록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는 나무들 겨울이 다가올수록 두꺼운 옷들을 입고나온 사람들 자연과 인간이 겨울을 맞는 차이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3. 1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19) - 정리의 시(詩) -06 (하이쿠詩 2019) 나무들은 벌써 푸른 옷을 끼어 입고 여름 맞을 준비를 하는데 나는 알몸으로 흐르는 세월에 노화(老化)하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 2013. 5.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35) - 이뤄지지 않을 바람(Hope) #06 (하이쿠詩 1935) 옷으로는 가릴 수 없는 게 너무 많은 내 몸에도 봄이 오면 푸릇푸릇 잎이 돋아나면 좋겠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3. 1.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82) - 희비(喜悲) 풍경 (하이쿠詩 1882) 욕심 없이 모든 걸 버린 11월의 나무 아래서 주섬주섬 옷을 끼어 입은 나는 겨울 날 걱정을 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11.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75) - 절대적 자연이치 #30 (하이쿠詩 1875) 나무는 옷을 벗고 나는 옷을 끼어 입는데 겨울바람은 왜 나만 파고들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2. 11.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06) - 바람(hope)의 시(詩) #01 (하이쿠詩 1706) 이젠 붉은 속살을 감추고 푸릇한 옷을 입어다오 봉긋 솟은 겨울 산이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2012. 3. 16.
(詩) 고개 숙여 지는 겨울새벽 - 고개 숙여 지는 겨울새벽 오늘 낮 기온 영하 13도 옷에 옷을 끼어 입고도 한기가 느껴지던 날. 지금 바깥 기온 영하 18도 새벽으로 들어서기 전 새벽전야의 기온이다. 나는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작은 발코니로 나가서 큰 창문을 열었다. 순간 밀려드는 겨울바람은 일초의 망설임.. 2012. 2.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8) - 10월 넋두리 (하이쿠詩 1588) 나무는 옷 벗을 준비를 하고 사람은 옷 입을 준비를 하는 계절 나는 무얼 벗고 무얼 입어야 하나 세속으로 범벅된 이 몸뚱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1. 10.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79) - 가을이 오는 풍경 #06 (하이쿠詩 1579) 가을하늘 푸르러갈수록 초록나무들은 갈색 옷으로 갈아입고 식은 바람에 춤을 추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1. 9.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33) - 그대에게 가는 길 #02 (하이쿠詩 1133) 겨울바람에 종일 떠는 나무 나무는 옷을 벗고 떨지만 그대에게 가는 길은 보이는 구나 허나 내 발도 바람에 얼어붙고 말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 2009. 12.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2) - 바람(Hope)의 시 #01 (하이쿠詩 1092) 옷을 벗어야 겨울을 나는 나무처럼 나도 이젠 미련의 허울을 벗고 눈(雪)을 닮은 그대에게 안기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0.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1) - 가을 손님 (하이쿠詩 1071) 힘없는 매미 울음소리 빛 바래는 온갖 잎사귀들 그 가운데 가을 옷 곱게 입고 고운 손 흔드는 내 안에 너 부지런도 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