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3 (詩) 불변과 변함의 적대적 이치 - 불변과 변함의 적대적 이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 어쩌면 변하는 것보다 변하지 않는 것들이 더 많은지도 모른다. 애써 변해 버리길 갈망하던 모든 것들은 깊은 밤, 반짝이는 별처럼 더욱 또렷해지고 그로인해 내 삶의 반 이상이 어둡다 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들은 끝까지 존재 .. 2011. 9.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3) - 절대적 자연이치 09 (하이쿠詩 1563) 여름이 오래 머물다간 자리일수록 가을은 더욱 짙게 물드는 법이야 내 안에 있다 떠난 네 빈자리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1. 8.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1) - 절대적 자연이치 #5 (하이쿠詩 901) 며칠째 겨울바람에 독이 올랐네 허나 산과 강과 나무 그리고 흙에는 쓰디 쓴 약이 될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