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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판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08) - 줏대 잃은 계절 (하이쿠詩 2308) 그렇게 덥던 여름 날씨가 반나절 내리고 있는 비에 가을 한복판 날씨로 바뀌니 계절도 줏대가 없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4. 7.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4) - 잡념 시(詩) #01 (하이쿠詩 2254) 5월, 봄을 불러야할 봄비가 여름을 재촉하며 내리는 새벽 내 마음은 아직 겨울 한복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4. 5.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48) - 절대적 자연이치 #73 (하이쿠詩 2048) 비 내리는 새벽 개구리들의 합창 올 여름도 벌써 한복판이구나 이 비 그치고 나면 가을을 부르는 열병이 시작되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3. 7. 9.
(詩) 떳떳하지 못한 것들의 실체 - 떳떳하지 못한 것들의 실체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이 말에 토를 다는 사람은 적다. 그래 어쩌면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사계절 중 맨 앞에 있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봄은 소리부터 따뜻해 희망적이다. 겨우내 얼어붙은 얼음은 쩍쩍거리며 녹고 새들은 종일 짹짹 거리기 바쁘며 .. 2012. 1. 7.
(詩) 겨울 한복판 - 겨울 한복판 지금은 겨울 한복판이다. 아침은 아침이라 춥고 점심은 겨울이라 춥고 저녁은 저녁이라 추운 지금은 겨울 한복판이다. 하지만 봄도 멀지 않았다. 그래서 겨울이 화나 있고 때문에 새벽은 꽁꽁 언 얼음나라 아직은 봄이라기에 멋쩍은 지금은 겨울 한복판이다. 이런 날엔 마주보고만 있어.. 2010.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