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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32) - 해답 없는 질문 (하이쿠詩 2032) 같은 색으로 물드는 하늘과 바다처럼 그대와 나는 왜 같은 색으로 물들 수 없는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3. 6. 17.
(詩) 기억 속의 먼지 - 기억 속의 먼지 (인연 놓기) 나는 한때 나와의 연(緣)들을 끊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며칠 밤을 지새우고, 한참을 앓던 고통의 날들. 끝내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지내왔으나 어느 순간, 그 일은 의외로 힘들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연을 끊는다는 것.. 2012. 3. 19.
(詩) 깨야할 행복의 기준 - 깨야할 행복의 기준 행복의 기준은 무얼까? 해답 없는 질문에 웃음으로 넘기지만 분명 그 기준은 있다고 우린 생각한다. 물론 저마다 세운 기준이 우선이겠지만 우린 행복의 기준을 운운하며 산다.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귀에 들리지도 않는 형체 없는 기준에 누구는 즐거워하고.. 2012. 3.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3) - 해답 없는 문제 #02 (하이쿠詩 1083) 계절은 어디로 가고 어디서 오는 걸까? 창틈에 걸린 바람에게 물어도 아무 대답이 없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10.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4) - 해답 없는 문제 (하이쿠詩 1064) 너는 잠 못 자 눈이 따가워 깜빡하고 나는 너만 바라보다 눈 아파 깜빡하고 누구의 눈이 더 아플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