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2)

by 푸른비(박준규) 2009. 7. 23.

- 여름과 익어가는 것 (하이쿠詩 1032)

 

여름이 깊을수록

천장에 거미 수는 늘어가고

내 희망은

그 거미들이 쳐 놓은 줄에서 마름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