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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79)

by 푸른비(박준규) 2010. 2. 24.

- 기습 봄바람이 남긴 미련 (하이쿠詩 1179)

 

갑자기 불어온 봄바람에

서둘러 녹는 저 강 얼음

이별의 눈물 흘릴 시간도 없이

강물이 돼 흐르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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