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의 역할 (하이쿠詩 1298)
태풍은 비와 바람을 몰고 오지만
한동안 머문 계절을 몰아내기도 하지
태풍이 온 이 새벽,
여름 한 조각이 사라진 것처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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