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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사는이야기

부산여대생 실종사건을 보며....

by 푸른비(박준규) 2012. 4. 13.

부산여대생 실종사건의 결말은 단순익사 사고로 밝혀지고 종결될 분위기로 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의심부터 생기니 참 답답할 뿐입니다.

 

 

본론만 말하지면..

 

 

실종된 날짜는 지난 4일이고 8일이 지난 12일 오후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합니다.

 

 

12일자 보도내용을 보면

 

 

(이하생략)

 

"...이날 오후 119구조대원 4명을 동원, 대천천을 수색한 끝에 깊이 5m가량 대천천 호수에서 문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는 식으로 각 언론은 보도 했는데요. 여기서 잠깐!

 

 

이 호수속에 시신이 있는지 어떡게 알고 인양했냐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보도가 없습니다.

즉, 누가 신고를 했다 던지, 자연적으로 시신이 떠올랐다면 이해하지만...

 

8일 동안 못 찾다가 시신이 호수 속!! 에 있는 걸 어찌 알고 공개수사 하루 만에 인양했을까요?

 

또 하나..

아무리 자연스런(?) 익사라하더라도 이어폰이 그대로 귀에 꽂혀 있다는 것도 의문이 생기더군요.

순수 익사건 누가 밀어서건 몸부림이 조금만 있어도 이어폰은 쉽게 빠질텐데 말이지요.

 

또.. 마지막 찍힌 cctv를 보면 아파트를 나갈 때 큰 가방을 메고 나갔는데 그 차림이

간단히 산책 나갈 때 차림은 아닌 듯 한데... 이에 대한 수사도 아직 없어 보이네요.

 

 

무튼..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 번 사건이 보다 과학적인 수사로 이어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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