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옹씨로 알게된 인연들이 있어 행복해요~

by 푸른비(박준규) 2014. 1. 6.

길고냥이 새끼로 입양한 우리 까옹씨 덕에 요즘 행복합니다.

처음 데려올 때는 솔직히 한 달 정도만 보살피다가 다시 어미에게로 돌려줘야겠다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정이 쌓여서 지금까지 1년 2개월 째 동거 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까치를 좋아하고 이 녀석 털 색깔도 까치를 닮아 이름을 까옹~ 이라 지어줬는데 이 녀석 하는 짓이 까불고, 까칠한 걸 보니 어쩔 수 없이 까옹이란 이름이 안성맞춤 된 것 같습니다.

 

 

까옹씨와 같이 하고 나서 제일 행복한 것은 많은 것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과 인연이 되어 더 행복하네요. 비록 온라인 상에서 댓글로 만나는 분들이지만 모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 분들 가운데서는 까옹씨를 보러 직접 먼 길을 달려 오신 님(가슬님)도 계시고요.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으나 그 만큼 반가움도 컸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아고라 반려동물 게시판에서 고양이밥차님께서 진행한 이벤트에 응모해 네 분 정도가 당첨 되었는데 그 중 저도 포함이 돼 오늘 상품을 받았습니다. 상품은 까옹씨 사진을 넣어 만든 열쇠고리~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당첨돼 해가 바뀌고 난 후에 받아 새해 선물이 된 셈이 되었네요.

 

 

이렇듯 까옹씨로 인해 온라인 속에서 알게된 인연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함께 해주신 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부디 이런 인연들이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네요.

 

 

아.. 마지막으로 고양이밥차님께~~

이왕 보내 주시는 것 한 줄 메모라도 같이 넣어 보내 주시지.. 달랑 열쇠고리만 들어 있어서 아쉬웠답니다. 하하; 너무 욕심이 크죠? ^^;

 

 

무튼 우리 까옹씨를 예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예뻐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열쇠고리와 셋트~~ 이미지~

.

.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