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물 사랑
또 그리워질 줄 알았지.
시간이 지난다고, 세월이 흐른다고
그리움도 지나고 흘러버리진 않을 터
또 그리워질 줄 알았지.
참 사람다웠던 그대
사람다운 것의 표본이었던 그대
그 표본의 기준이 비록 다를지라도
적어도 내게는 절대 진리였던 그대
또 그리워질 줄 알았지.
사람과 사람사이
어쩔 수 없는 인격차이를 느낄 때마다
밀물처럼 밀려와 나를 휘감는 그대
'[ 다음블로그 포스팅 ] > 푸른비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 재앙 도미노 (0) | 2015.06.11 |
---|---|
(詩) 그리움 바로 알기 (0) | 2014.04.26 |
(詩) 굳은 생각 (0) | 2013.12.07 |
(詩) 이런 겨울엔 (0) | 2013.12.03 |
(詩) 한 가지 (0) | 2013.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