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크한 제품들이 대세인 요즘
음악 듣는 방식에서도 LP가 다시 사랑 받으면서 관련 제품들까지 업그레이드돼 판매가 되고 있더군요.
기존 사용하던 오디오 관련 장치(앰프(라디오내장), 카세트 데크, CD, 턴테이블)들이
너무 부담스러워(전기소비&부피 등)져 몇 년 간 방치하다가 지난 달 중순
올인원 기능을 갖춘 제품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쇼핑몰 쿠폰 + 포인트 등을 탈탈 털어서 중고 가격에 가깝게~ 허나 무자이자 카드 할부로~~
구입한 제품의 모델명은 ION Superior LP(이하 턴테이블)라고 하며, 이 턴테이블의 장점이라 하면
라디오, LP, 테이프, CD, Aux, USB(mp3), 블루투스 등 세대별로 개발된 7가지 미디어들을
하나의 장치에서 플레이 및 녹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모델이지요.
제품 수령한 후 바빠서 열흘 정도 있다가 개봉을 하고 테스트 했는데...
아!! 텐테이블 회전 속도가 느려 LP 소리가 늘어져 나오더군요.
필독사항을 읽어보니 개봉 후엔 반품, 교환이 안 되고, 구입 후 15일 이전에 as센터에 보내서
불량판정을 받아야만 반품,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런 된장알~~!!)
허나 운이 좋았는지 판매처 측에서 재고가 있다며 바로 교환해 준다하여 다시 보내고
5일 만에 교환품을 받았습니다.
받고 살펴보니 하단 표면에 야간 흠집이 있는게 리퍼브 제품을 보내 준 듯 했습니다.
그래도 뭐... 저렴하게 구입했고 작동만 잘 된다면 겉모습이야 큰 문제가 아니니 패스~~
제가 이렇게 대인배인줄....이제야 알았다는~~!!!
각설하고.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 같고요.
음질 면에서는 개인 취향이 다 달라서 결론 낼 수 없네요.
턴테이블 자체 스피커 음질?은 저음이 강해 다소 탁한 면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외부 앰프 또는 외부 스피커에 연결해 들으면 해결 됩니다)
물론 어느 미디어냐에 따라 다르고요. 저 같은 경우 카세트 테이프 들을 때 그렇게 들립니다.
cd나 mp3 같은 경우 맑게 들리고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음질 면에서는 개인 취향이 다 달라서 결론 낼 수 없습니다.
(아래 첨부한 동영상 참조해 들어 보세요)
추가한 미니앰프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20W의 출력이지만 집 안에서 듣기엔 충분하고, 저음, 고음 조절이 가능해 좋습니다.
턴테이블에는 저음, 고음 조절 기능이 없어 다소 아쉽지만
이 미니앰프에서 조절하면 또 다른 소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더군요.
끝으로...
미니앰프 외부(LINE)입력 시 장치에 따라 약간의 잡음이 들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했고
이런 증상은 블루투스 연결 시에도 살짝 나타나기도 하네요?
허나 귀에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닌 듯 했습니다.
앰프 가격으로 따지면 모든 게 용서될 만큼 저렴해 이 정도의 단점은 접어 두기로...ㅎㅎ;
턴테이블은 자체 만으로 사용해도 좋고, 음질에 욕심 있는 분들은 앰프나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 사용하시면 가격대비 좋은 오디오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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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설명 ]
처음 도착한 날 늦은 밤
아니, 새벽...
까미와 신나서 테스트~
초기 불량으로 교환 받고
다시 테스트~
동영상 플레이 시간이 좀 기네요.
천천히 보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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