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올들어 제일 덥다던 날...
어쩔 수 없이 낮에 에어컨을 가동 시켰습니다.
이동식 & 작은 평수 제품이다보니 오래 틀어놔야 겨우 온기가 가실 정도...
이날도 발코니 창틈까지 잘 막아 놓고 가동한 후
몇 십 분 지나...뭔가 이상해 주위를 둘러보니 까미가 안 보이더군요.
혹시나 하고 발코니 보일러실 위를 쳐다보니 그곳에 늘어져 쿨쿨~~
순간 입에서 튀어나온 말... "아... 저 웬수!!!"
할 수 없이 발코니로 나가 불렀는데... 요지부동!!!
작대기??로 합판 밑을 두드려 가며 5분 쯤 실랑이 했을까..
그제서야 못이기는 듯이 내려와 거실로 쏙!!!
에어컨서 발코니로 뿜어내는 열기를 맞아가며 나는 뭔 짓을 한건지..
그건 그렇고................
까미? 5분동안 너 때문에 내가 에어컨 바람을 못 쐬었으니
그 시간동안의 전기세와 내 노동대가 합쳐서 418원 내놔..시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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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여름 가기 전 들어줘야 하는 곡.
이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잘 마무리들 하시길요~
( We Built This City / StarS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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