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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미? 4백 18원 내놔!!!

by 푸른비(박준규) 2019. 8. 9.

며칠 전 올들어 제일 덥다던 날...

어쩔 수 없이 낮에 에어컨을 가동 시켰습니다.

이동식 & 작은 평수 제품이다보니 오래 틀어놔야 겨우 온기가 가실 정도... 

이날도 발코니 창틈까지 잘 막아 놓고 가동한 후

몇 십 분 지나...뭔가 이상해 주위를 둘러보니 까미가 안 보이더군요.

혹시나 하고 발코니 보일러실 위를 쳐다보니 그곳에 늘어져 쿨쿨~~

순간 입에서 튀어나온 말... "아... 저 웬수!!!"


할 수 없이 발코니로 나가 불렀는데... 요지부동!!!

작대기??로 합판 밑을 두드려 가며 5분 쯤 실랑이 했을까..

그제서야 못이기는 듯이 내려와 거실로 쏙!!!


에어컨서 발코니로 뿜어내는 열기를 맞아가며 나는 뭔 짓을 한건지..

그건 그렇고................


까미? 5분동안 너 때문에 내가 에어컨 바람을 못 쐬었으니

그 시간동안의 전기세와 내 노동대가 합쳐서 418원 내놔..시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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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여름 가기 전 들어줘야 하는 곡.

이제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잘 마무리들 하시길요~


( We Built This City / StarS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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