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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까와 무지개

by 푸른비(박준규) 2019. 8. 19.

열흘 가까이 앓고나니 세상이 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여름감기가 이렇게 독할 줄은 몰랐네요.

어릴 적 잔병(감기, 체함 등)치레가 많던 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할 만큼 이 번 감기는 독했습니다.

성인이 되고 이런 감기 걸린 것도 처음인 듯 싶고요.

두통, 기침, 목통증, 발열, 오한, 콧물, 코막힘, 근육통, 오바이트?까지.

말 그대로 종합감기인데 종합감기약 한 통(1일 분)으론 낫질 않더군요.

두 통 먹고 이제 거의 나았습니다. ㅡㅡ;;;


아픈 동안 까미뇬에겐 서운한 점도 발견 했지만

저는 착한 사람이니 용서 하기로 했고,

역시 묵묵한 까옹은 듬직한 모습을 보여줘 여전히 이뻤습니다.


고양이...

강아지들과 분명 다른 그 무엇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더 신비하고 예쁜지도 모르겠군요~


무튼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이런저런 이유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네요. 몸이 좀 풀릴 때 쯤

   무지개가 축하를 해 주 듯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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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을 닮은 곡 하나 올립니다.

벌써 밤바람엔 시원함이 묻어 있네요~



( Where have i been wrong / The Ca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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