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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6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50) - 쇠귀에 경을 읽은 듯한 나라님들께 (하이쿠詩 750) 시끄러운 깨구락지들아, 오늘은 내가 피곤해 새벽 내내 너희 울움을 못 들어 주겠구나 너희도 그만 일찍 자거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2008. 5.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33) - 오월 앞둔 새벽에 (하이쿠詩 733) 되돌아온 겨울에 우렁차게 울던 개구리 떼는 침묵에 빠지고 나는 허무에 빠졌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8. 4.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32) - 이상기후가 남긴 것 #02 (하이쿠詩 732) 초겨울 같이 추워진 4월의 새벽 이틀 째 개구리들이 조용하다 자연에 배신을 느낀 듯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2008. 4.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29) - 건물이 세워지는 논들을 보며 (하이쿠詩 729) 반 이상 줄어 든 집 앞 논에서 올해도 개구리가 우네 나머지 개구리들은 어디로 간 걸까? 겨울잠도 덜 깼을 텐데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2008. 4.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12) - 村夜境 (하이쿠詩 712) 3월의 달밤, 저 논두렁에서 봄을 맞는 건 엉금엉금 새끼 개구리들뿐이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8.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