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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6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3) - 10월 새벽의 예감 (하이쿠詩 1343) 개구리 울음소리와 풀벌레 울음소리도 사라진 새벽 여전히 내 귓속에서 울리는 건 내가 버리지 못한 기억의 울음 한 계절 넘게 또 아파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 2010.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9) - 가을예감 #15 (하이쿠詩 1299) 개구리 울던 자리에 귀뚜리 울음 가득하니 한낮에 강한 땡볕도 며칠 후면 시들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8.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2) - 매정히 떠난 사람에게 고함 (하이쿠詩 1272) 폴짝 폴짝 개구리가 뛴 발자국만큼 나에 대한 그리움이 너에게 남아 있다면 나는 저 개구리들과 같이 울지 않을 텐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2010. 7. 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3) - 내가 개구리보다 나은 점 (하이쿠詩 1263) 내 목청이 저 개구리를 닮았다면 온종일 내님을 불러댔겠지 난 개구리보다 잠이 없으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6.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9) - 장마 풍경 #01 (하이쿠詩 1259) 장마 앞둔 6월 중순 새벽 더욱 슬피 우는 개구리 울음소리에 하루살이도 지친 날개를 접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2010. 6.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7) - 어느 취객의 넋두리 (하이쿠詩 1257) 이 새벽, 달빛 아래 논에서 개구리들과 대화하는 한 사람 무엇이 저리도 궁금한 걸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6.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8) - 명상의 방해꾼들에게 (하이쿠詩 1238) 비가 온다고 너희가 떠들지 않아도 흙 내음 섞인 바람 냄새만 맡아도 안다 잠시만 조용해 주렴, 수다쟁이 개구리들아 천 년 만에 명상 좀 해보자꾸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0. 5.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8) - 동병상련(同病相憐) (하이쿠詩 1228) 봄을 잃었던 개구리들이 운다 이 새벽을 흔드는 울음소리 너희들도 기다림에 상처를 입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10. 5.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4) - 허튼 우려 (하이쿠詩 1224) 이상기온으로 추운 봄 새벽 조심스레 들리는 한 마리 개구리 울음소리 아, 네 생도 파란만장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10. 4.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1) - 춘설(春雪) 개구리를 보며 (하이쿠詩 1191) 개울, 눈 덮인 바위에서 시린 발 폴짝거리며 봄을 기다리는 저 개구리 성질 급한 내 님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3.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5) - 개구리들과의 울음 놀이 (하이쿠詩 1185) 3월이구나 개구리들아 어서 깨어나 초가을 까지 즐겁게 울어보자 떠나간 다정한 님, 귀 간지럽도록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3.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8) - 이심전심(以心傳心)한 밤에 (하이쿠詩 1158) 며칠만 추우면 봄. 밤마다 날 부를 날도 멀지 않았으니 그리워도 참아라 수다쟁이 개구리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2010. 1.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31) - 희망 시(詩) #02 (하이쿠詩 1131) 별을 따고 싶은 우물안 개구리야 멍하니 하늘만 보지마라 휘영청 달 뜬 밤 우물 안에도 수많은 별들이 떠오를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09. 12.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1) - 소(小) 권태기 (하이쿠詩 1031) 잠시 내려쬐는 태양 아래 일광욕하는 개구리 너도 비가 지겨웠나 보구나 빗물은 네 생명일진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7.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94) - 자연인 바라기 #01 (하이쿠詩 994) 촉촉한 개구리 손을 잡아보았는가? 겁먹어 더욱 커진 개구리눈과 눈 맞춤 해보았는가? 그 순간이 내가 자연인이 되는 순간이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 2009. 6.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91) - 개구리 치(齒) 떠는 소리 (하이쿠詩 991) 개구리 소리를 시끄러워마라 저 놈들도 인간들 소리에 치를 떨지 모르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5.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87) - 늦봄 이 남기는 것들 (하이쿠詩 987) 울컥울컥 비 내리는 새벽 개구리 울음소리와 웃자란 내 그리움만 커가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5.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80) - 봄기운 되찾은 새벽에 (하이쿠詩 980) 종일 내린 비에 앓던 봄 회복 되니 이 새벽 개구들만 신났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9. 5.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70) - 이상기온에 힘들어 하는 개구리들에게 (하이쿠詩 970) 정신 놓은 날씨 덕에 새벽마다 너희가 고생이구나 울음 많을 이 시기 그 울음 아껴 울어야 하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4.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68) - 4월 하순 새벽, 겨울풍경 (하이쿠詩 968) 꽃샘추위에 언 새벽 논에서 목청 굵은 개구리 한 마리가 개굴 하며 적막을 깨보지만 그 소리마저 새벽이슬에 묻히고 말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 2009. 4.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66) - 하룻밤 사이 침묵해 버린 개구리들에게 (하이쿠詩 966) 봄인지 겨울인지 분간되지 않는 이 계절마냥 내 속도 말이 아니구나 추위에 놀라 숨어버린 영혼들아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 2009. 4.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65) - 봄이 익는 소리 2 (하이쿠詩 965) 이 새벽 빗소리와 개구리들의 중얼거림이 날 새는 줄 모르게 경쾌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2009. 4.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64) - 봄이 익는 소리 (하이쿠詩 964) 이 새벽 개구리 이 가는 소리 큰걸 보니 봄도 깊어졌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 2009. 4. 20.
푸른비의 짦은 시 읽기 (하이쿠詩 945) - 3월, 이른 봄 새벽에 (하이쿠詩 945) 몇 달 조용하던 이 새벽도 개구리 울음소리로 곧 시끄러워지겠지? 지금보다 더 사람이 그리워지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2009. 3.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92) - 파란기와지붕 사람들에게 (하이쿠詩 892) 우물 안 개구리는 작은 하늘이라도 보지만 마음 닫힌 너희 눈에는 작은 하늘이나마 보일까?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9. 1.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2) - 가을 징조 #3 (하이쿠詩 792) 개구리 울음소리 그친 새벽 내리는 빗소리에 차분함이 묻어 있구나 8월은 아직 열이틀이나 남았는데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2008. 8.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9) - 환절기 사투(私鬪) (하이쿠詩 789) 목 쉰 개구리와 쩌렁쩌렁한 목소릴 가진 풀벌레가 이 새벽 장대비 속에서 한판 승부를 버리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8.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93) - 침묵시위 (하이쿠詩 793) 종일 내린 비에 개구리들이 침묵을 하네 휴식일까? 시위일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 2008. 7.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5) - 열대야의 말로(末路) (하이쿠詩 785) 창밖 개구리도 천장 거미들도 이 새벽 조용하다 저 놈들도 더윌 먹었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08. 7.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2) - 진정한 용기를 가르쳐 준 스승 (하이쿠詩 782) 개구리 울음소리 시끄러 논에 돌을 던졌으나 끝까지 개굴되는 놈이 있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