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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7) - 동병상련 #11 (하이쿠詩 2397) 앙상한 가지에 정신 잃고도 무엇을 기다리는 저 언덕 언저리 겨울나무 나를 닮아 처량하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 2014. 12.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74) - 바라다가 (하이쿠詩 2374) 겨울나무의 삶이 두려워 선뜻 닮고 싶지 않으니 나는 아직 철이 덜 들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4. 10.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09) - 봄이 오는 풍경 #13 (하이쿠詩 1709) 겨울나무 밑 웅크려 있던 겨울나비들 바람에 햇살에 산산이 흩어지며 진짜 나비들의 자리를 내어주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2. 3. 21.
(詩) 바람(hope)의 시(詩) #02 - 바람(hope)의 시(詩) #02 비가 내리네. 겨우내 묵은 때 씻어 내리는 봄비가 내리네. 그런데 왜 온몸이 아픈 것일까? 알몸으로 차가운 비 흠뻑 맞고 있는 것은 저 앙상한 겨울나무들인데 왜 내 몸이 아픈 것일까?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내 몸에도 푸른 잎이 돋았으면 좋겠네. 일 년 만 푸르게 살.. 2012. 3.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5) - 그대 마중하고픈 그곳 (하이쿠詩 1455) 바스락 참새 한 마리가 걸어간 겨울나무 밑 흙 밭에 새록새록 꿈틀대는 봄 기운(氣韻) 그 나무 밑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싶어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1. 3. 30.
(詩) 잿빛 풍경 - 잿빛 풍경 한 마리 새가 겨울나무에 앉아 있고 겨울나무 위로는 파란 하늘이 펼쳐졌지만 풍경은 잿빛이다. 그 잿빛 풍경 어딘가에서 숨을 쉴 그대와 그 숨결 마르게 할 얼음 같은 태양열 그리고 그 한 마리 새가 운다. 파란 하늘 잿빛 풍경 이 겨울 끝자락에서 나는 기억 속 다정한 그대를 새 울음소리.. 2010. 2.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7) - 새침데기 겨울나무를 보며 (하이쿠詩 1157) 종일 내린 겨울비에 저 야윈 나무 밑, 뿌리 속에선 봄을 위한 만찬이 벌어졌겠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1.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83) - 새해 앞에서 (하이쿠詩 883) 나라님들 싸움질에 평민들은 갈팡질팡 희망적인 건 겨울나무 속 봄단장뿐일세.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8. 12.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75) - 겨울바람이 겨울나무에게 (하이쿠詩 875) 바람이 앙상한 나뭇가지들을 종일 못살게 굴다가 달아났네 내년에도 푸른 잎 싹틔우라고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12.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45) - 겨울나무처럼 (하이쿠詩 645) 옷 벗고 밖에 서 있으라면 밤새 서있으마 단, 아침이면 네가 흰 눈 되어 나를 꼭 안고 있겠다는 약속을 해야 해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2007. 12.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27) - 겨울나무 3 (하이쿠詩 627) 벌거벗은 몸 꽁꽁 얼어붙어도 네 밑 그곳에선 겨우내 생명을 품고 뜨거워 있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7. 11.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26) - 겨울나무 2 (하이쿠詩 626) 바람이 분다고 춤 추지마라 앙상하게 마른 네 흔들리는 알몸 보기마저 민망하니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07. 11.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25) - 겨울나무에게 (하이쿠詩 625) 나무야 나무야 이 겨울 나도 너처럼 그리움과 미련 훌훌 벗고 내님을 기다려 볼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7.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