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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12

(詩) 별의 빈 자리 - 별의 빈 자리 살면서 수없이 많이 받았던 아픔, 상처, 이별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고통의 기억들이 밤하늘에서 떨어져 나간 어느 이름 없는 별의 빈 자리마냥 내 마음, 내 머릿속에서 흔적 없이 사라졌으면 좋겠네. 2018. 2.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83) - 시간이 주는 두 개의 고통 (하이쿠詩 2283) 가는 시간이 두려워 시계를 멎게 해 놓으니 초조함이 두 배가 돼 날 누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4. 6.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34) - 계절 앓이 #03 (하이쿠詩 2234) 봄 끄트머리, 여름 초입새 이 즈음이면 내 머릿속에서도 한차례 계절이 바뀐다 속을 뒤집어 놓는 고통과 함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 2014. 4.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08) - 고통의 계절이 긴 이유 (하이쿠詩 2108)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속도보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속도가 빠른 것은 겨울에서 봄으로 빨리 가기 위함만은 아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 2013. 10.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18) - 절대적 자연이치 #62 (하이쿠詩 2018) 슬픔과 고통은 빗방울 수만큼 이고 행복은 한그루 나무에 매달린 잎들의 수일 뿐 그것이 삶이 힘든 이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3. 5. 28.
(詩) 벗기수행 - 벗기수행 욕심을 한 꺼풀 벗어 버리니 마음이 가볍다. 미련을 한 꺼풀 벗어 버리니 마음이 가볍다. 살면서 나를 괴롭혔던 수많은 심적인 고통들 돌아보면 욕심과 미련에서 파생된 것들이었다. 작은 바람은 자라나 큰 욕심이 되고 작은 아쉬움은 자라나 큰 미련이 되는 법. 내 안에서 작.. 2012. 3. 20.
(詩) 기억 속의 먼지 - 기억 속의 먼지 (인연 놓기) 나는 한때 나와의 연(緣)들을 끊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며칠 밤을 지새우고, 한참을 앓던 고통의 날들. 끝내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지내왔으나 어느 순간, 그 일은 의외로 힘들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연을 끊는다는 것.. 2012. 3.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35) - 부러움의 대상 #01 (하이쿠詩 1535) 나도 반딧불이처럼 내 삶에 빛을 내다 갈 수 있다면 지금의 고통은 바람처럼 가벼워질 텐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7.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17) - 아침 새소리 듣는 법 (하이쿠詩 1417) 아침마다 들리는 새소리에 마냥 행복해하지 마라 밤새운 고통에 우는 소리일 수 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1. 2.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80) - 흐린 겨울오후의 단상 (하이쿠詩 1380) 꾸물꾸물 흰 눈 토해낼 것 같은 하늘 꾸역꾸역 고통을 참고 있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10. 12.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68) - 구름이 부러운 이유 (하이쿠詩 1368) 구름은 좋겠구나 산산이 흩어지면 짊어진 모든 고통도 사라질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11.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1) - 연말설(年末雪) (하이쿠詩 1141) 새해, 이틀 앞둔 이 새벽 흰 눈이 쌓인다고 지난 1년 상처 덮어질까, 상처 난 자리 얼리는 고통만 줄 뿐인걸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