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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84) - 무의미한 약속 (하이쿠詩 2384) 오늘 뜬 별은 내일 또 뜰 것이라고 약속하지 않는다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을 지라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 2014. 11.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11) - 보름달을 보며 (하이쿠詩 2211) 동그래 탐스럽지만 내일부터 일그러진 운명 너도 나를 닮은 것이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4. 3. 7.
푸른지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42) - 오늘의 정체 (하이쿠詩 2142) 어제가 내일이고 내일이 어제인 것을 오늘에서야 알다니 세상을 헛 살았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3. 11.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04) - 절대적 자연이치 #82 (하이쿠詩 2104) 어제 오늘 가을하늘이 짙게 푸르렀다면 내일 밤부터 가을은 저물기 시작할 거야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 2013. 9.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63) - 사람이기에 갖는 고질병 #04 (하이쿠詩 1963) 오늘 죽으나, 내일 죽으나 빈손으로 가는 건 마찬가지인데 그 놈의 욕심에 심신(心身)만 병들어 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3. 3.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09) - 사소하지만 심각한 관심 (하이쿠詩 1809) 하루살이 두 마리가 내 방으로 들어와 벽에 앉아 있네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내일이면 주검으로 변해 있을 텐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 2012. 8.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28) - 흑심 남(男)의 잔꾀 (하이쿠詩 1728) 며칠 동안 붉은 입술 내민 자목련 내일이면 입술을 열겠지 살포시 다가서 입 맞춰 보리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4. 17.
(詩) 겨울 속 봄바람 - 겨울 속 봄바람 한줄기 바람이 창틈으로 들어와 작은 내 방을 휘젓고 사라졌다. 들어올 때는 쉽게 들어왔겠지만 한줄기 바람은 끝내 내 방에서 나가지 못하고 방구석 어딘가에 또는 천장과 맞닿은 먼지 쌓인 저 스피커 틈에서 흔적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그 바람 사라진 뒤 스피.. 2012. 2.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85) - 가을이 오는 풍경 #07 (하이쿠詩 1585) 종일 9월의 비를 맞은 나뭇잎들 내일부터 빛 바라기를 하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 2011. 9.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06) - 장마예보 (하이쿠詩 1506) 비를 잔뜩 품은 구름 오늘은 정신 잃고 그냥 지나갔지만 내일부터는 바람까지 몰고 뿌려대겠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 2011. 6.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97) - 행복 조건 #01 (하이쿠詩 1197) 오늘을 너무 아옹다옹 살지 마라 오늘을 즐겁게 보내야 즐거운 내일도 올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10. 3.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9) - 자정(子正) 넋두리 (하이쿠詩 1089)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일지라도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듯 오늘도 난 내일의 어제 일부를 살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9. 10.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41) - 3월의 비 (하이쿠詩 941) 부슬부슬 3월의 비가 내리는 새벽 내일이면 버들개지 얼굴에도 한층 물이 올라 있겠지 겨울을 녹이는 이 새벽비가 그친 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200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