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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52) - 별을 닮을 그대에게 (하이쿠詩 652) 태양과 달은 내가 보지 않아도 그 빛 찬란하지만 별은 나와 눈이 마주쳐야 반짝인다 새침한 그대도 별을 닮아 있는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 2008. 1.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44) - 금이 간 별에게 (하이쿠詩 644) 나로 인해 금이 간 별 더 이상 아파하지 말고 나 아닌 다른 곳을 비춰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 2007. 12.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36) - 겨울 새벽별을 보다가 (하이쿠詩 636) 아, 차가운 이 새벽공기보다 더 찬 그 하늘 위에서 넌 말똥한 눈으로 내 님을 내려다보고 있구나 그래봤자 우린 콧대 높은 그에겐 뜨내기일 뿐이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2007. 12.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31) - 별들과 내가 침묵하는 이유 (하이쿠詩 631) 별들은 말 대신 서로의 빛으로 고백하기에 침묵하지만 나는 네 앞에 서면 마음이 별이 돼 침묵하게 되지 그러나 너는 내 소리 없는 고백을 알지 못하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07. 12.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30) - 영하 속 시골 밤길에 서 있으면 (하이쿠詩 630) 정신부터 든다 하늘을 보게 된다 어김없이 별들이 깜깍인다 집에는 가고 싶지만 찬 밤공기만큼이나 또렷한 그리움 일어 떨며 별들과 짧은 대화를 한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07. 1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16) - 11월 밤하늘 별을 보다가 (하이쿠詩 616 ) 너희 눈빛에 총기(聰氣)가 도는 걸 보니 너희도 더위가 싫었던 거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