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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00) - 봄 앓이 #01 (하이쿠詩 2000) 봄내음이 날 것 같은 새벽 고질병처럼 돋는 그리움에 잠들었던 불면증을 깨우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3. 5.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80) - 불면증의 원인 #02 (하이쿠詩 1980) 새끼 도둑고양이 한 마리가 내 마음을 훔쳐갈 줄이야 기쁜 분(憤)함에 잠이 안 오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3. 4.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71) - 불면증의 원인 #01 (하이쿠詩 1971) 뭉쳤다 흐트렸다 흐트렸다 뭉쳤다 종일 구름을 갖고 놀던 바람 이 새벽, 내 근심을 펄럭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2013. 3. 22.
(詩) 독한 수면제 - 독한 수면제 졸음이 쏟아져도 잠은 오지 않는 새벽 사뿐 지붕에서 지붕으로 건너뛰는 고양이 그 날렵하고도 부드러운 몸짓을 그리다가 문득 새침하고도 도도했던 그대 모습 떠올라 질끈 눈을 감아 버렸네. 2012. 1.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83) - 겨울 불면증 (하이쿠詩 1383) 봄을 위해 단잠 자는 나무도 잠시 깨어나 가지를 떨어대는 밤 그 속에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겨울잠도 잘 수 없는 나는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 2010. 12.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4) - 이 세기(世紀)가 나은 고질병 (하이쿠詩 1214) 밤새 뒤척이던 불면증 새벽까지 날 괴롭히는 구나 바퀴벌레 목숨보다 더 질긴 고질병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4.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66) - 불면(不眠)의 끝이 보이는 시간 (하이쿠詩 766) 슬금슬금 어둠이 뒷걸음 칠 시간 먼동과 함께 떠오를 미련들 햇살에 번져 날 잠재우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8.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