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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잎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69) - 버릴 수 없는 것 #01 (하이쿠詩 1869) 나무야, 나뭇잎 버리고 한 계절 자고나면 새잎이 돋지만 내가 진 죄는 해(年)가 바뀔수록 내 안에 더 깊이 새겨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2. 10.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79) - 생(生)의 목적 (하이쿠詩 1779) 봄꽃도 피고, 새잎도 돋고 초여름이 시작된 지금 모든 것은 벌써 저물어갈 준비를 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2. 6.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14) - 한탄의 시(詩) (하이쿠詩 1714) 나비는 허물을 벗고, 나무는 새잎을 입고 화사한 봄맞이를 할 텐데 나는 무엇을 벗고, 무엇을 입어야 하나? 지워지지 않는 때로 찌든 내 몸뚱이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 2012. 3.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21) - 좌절하려는 영혼들에게 (하이쿠詩 721) 수십 년 자란 몸 밑 둥까지 잘린 나무도 다시 새잎을 틔우는 봄이야 가지 몇 개 부러졌다고 아파하지마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8.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