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감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02) - 나이가 들수록 정확해지는 예감들 #01 (하이쿠詩 2302) 칠월 중순부터 내리는 비는 가을을 부르는 비다 시월 중순부터 내리는 비가 겨울을 부르는 비인 것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 2014. 7.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49) - 가을예감 #18 (하이쿠詩 1549) 8월 중순 새벽 어디선가 굴러온 작은 낙엽 하나 내 방 전등 빛 아래서 못 다한 빛을 바라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8.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3) - 10월 새벽의 예감 (하이쿠詩 1343) 개구리 울음소리와 풀벌레 울음소리도 사라진 새벽 여전히 내 귓속에서 울리는 건 내가 버리지 못한 기억의 울음 한 계절 넘게 또 아파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 2010. 10.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01) - 가을예감 #16 (하이쿠詩 1301) 지난 새벽 불던 비바람에 뜨겁던 여름 날아 갔는지 오늘 밤 부는 바람에 가을 한 장 팔랑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8.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9) - 가을예감 #15 (하이쿠詩 1299) 개구리 울던 자리에 귀뚜리 울음 가득하니 한낮에 강한 땡볕도 며칠 후면 시들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8.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82) - 가을예감 #14 (하이쿠詩 1082) 나뭇잎은 바래고 코스모스 꽃잎이 짙어지니 어디선가 가을 익는 소리 바람으로 메아리치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10.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8) - 가을예감 #13 (하이쿠詩 1078) 풀벌레 울음소리에 위로 받고 싶어 이 새벽 귀기우리니 주변엔 온통 어둠 갉아 먹는 바람소리 뿐 이 가을도 외롭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74) - 가을예감 #12 (하이쿠詩 1074) 맑은 눈으로 날 바라는 소(牛) 네 눈 속에도 가을이 담겼구나 내 눈 속 가을보다 깊은 가을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9.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8) - 가을예감 #11 (하이쿠詩 1068) 기지개 길게 펴고 한 숨 자고 일어나면 가을이 올 듯 이 새벽 부는 바람에 한기가 묻어 있네 낮이 오면 매미가 울겠지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09. 9. 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7) - 가을예감 #10 (하이쿠詩 1067) 독 오른 벌 한 마리 시들어 가는 코스모스를 괴롭히니 그 숲 주위부터 찬바람이 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9.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2) - 가을예감 #09 (하이쿠詩 1062) 마지막 기운으로 내려쬐는 태양 갈라진 목청으로 울어대는 매미 하지만 나뭇잎은 빛을 바라는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9.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1) - 가을예감 #08 (하이쿠詩 1061) 독 오른 매미소리도 약해지고 녹색 잎들 빛 바래는 걸 보니 하늘 높아질 날만 남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9.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4) - 가을예감 #06 (하이쿠詩 1054) 가을이 오는 증거는 식은 태양의 열기가 아니라 당신이 가을이라 생각할 때다. 그 생각에 태양이 식을 테니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9. 8. 2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50) - 가을예감 #05 (하이쿠詩 1050) 질기던 거미줄에도 끈기가 사라지고 줄 타는 거미발이 느린걸 보니 아, 새벽마다 여름도 묻히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8.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8) - 가을예감 #03 (하이쿠詩 1048) 작은 방 불빛에 요란스레 찾아든 나방 제 분(憤)에 몸서리치다 굳어 버렸네 아, 벌써 그럴 계절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8.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43) - 가을예감 #02 (하이쿠詩 1043) 팔월 초 소나기 그친 새벽 북한강 수면 위로 부는 바람엔 구월 초 한기(寒氣)가 서렸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8.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87) - 예감 좋은 날 (하이쿠詩 887) 바짝 갠 겨울하늘 위로 까치 한 마리가 날아가네 종일 무언가 기다려야할 하루구나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08.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