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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4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7) - 4월을 맞아 해야 할 일 (하이쿠詩 1457) 4월을 맞아 풀린 꽃샘추위 이제 남은 건 봄이 자리를 잡는 것과 내가 마음을 잡는 것 뿐 지난 겨울동안 긴 방황을 했으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1. 4.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82) - 겨울이어서 돋보이는 것들 #01 (하이쿠詩 1382) 고드름 부러져 나간 자리처럼 까만 밤하늘에 박혀 있는 별들이 이 새벽, 새삼 빛을 바래고 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10. 12.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12) - 채워진 자리 (하이쿠詩 1312) 여름은 가을이 오기 전 내 마음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떠날까? 이미 내 마음엔 환절기 어지럼이 가득한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10. 8.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9) - 가을예감 #15 (하이쿠詩 1299) 개구리 울던 자리에 귀뚜리 울음 가득하니 한낮에 강한 땡볕도 며칠 후면 시들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0. 8.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88) - 나무와 바람 (하이쿠詩 1288) 나는 이 자리에 서서 내 몸에 그리움을 쌓을 거니 바람아, 내 몸을 흔들지 마라 내 그리움 안고 그대에게 가지 않을 거라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0. 7.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8) - 길벗 (하이쿠詩 1268) 붉은 빛 자랑하던 넝쿨장미도 지고 그 자리엔 먹구름 빛 앙상한 가지 너는 지친 내 마음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6.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55) - 홀씨만 날리는 민들레에게 (하이쿠詩 1255) 널 바라보던 내가 그 자리에 없으면 나비 따라 떠나간 줄 알아라 망부석 같은 무심한 민들레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10. 6.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1) - 연말설(年末雪) (하이쿠詩 1141) 새해, 이틀 앞둔 이 새벽 흰 눈이 쌓인다고 지난 1년 상처 덮어질까, 상처 난 자리 얼리는 고통만 줄 뿐인걸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9. 12.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12) - 위로 (하이쿠詩 1112) 바람이 훑고 지나간 자리가 내 쉴 곳이 될 줄 몰랐네 그래도 다시 바람 따라 떠날 희망의 자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11.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3) - 자리 (하이쿠詩 1093) 바람이 머무는 자리 그대가 머무는 자리 그 공통점은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하지만 늘 그리운 자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10.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1) - 별똥별이 아름다운 이유 (하이쿠詩 1091) 자신이 머물렀던 자리조차 흔적 없이 지우고 떠나서 일거야 우리는 결코 흉내 내지 못할 경지(境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2009. 10.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06) - 미련의 흔적 (하이쿠詩 1006) 내 마음 군데군데 구름이 머물다간 자리마다 파아란 멍이 들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 2009. 6.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9) - 절대적 자연이치 #6 (하이쿠詩 909) 겨울바람 휘몰다 간 자리마다 새싹은 먼저 돋겠지 바람 없던 곳엔 과거만 즐비할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1.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23) - 지연적 치유(治癒) (하이쿠詩 823) 별똥별이 진자리엔 또 얼마나 많은 바람이 휘몰아칠까? 별이 진 흔적 쓸어낼 바람이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10. 1.
푸른비의 짧을 시 읽기 (하이쿠詩 804) - 가을 징조 #9 (하이쿠詩 804)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이 맑아지고 풀빛과 산 빛이 퇴색 걸 보니 가을이 자리를 트는 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8. 9.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45) - 제 자리 못 찾고 헤매는 자에게 (하이쿠詩 745) 성모상 얼굴에 앉아 열심히 합장하는 파리야 거긴 네 자리가 아니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8. 5.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57) - 철퍼덕, 내 자리에 주저앉으며 (하이쿠詩 657) 아, 이 거친 자리가 내 자리였네 감히 네 고운 옆자릴 탐냈으니 그토록 불편했을 수밖에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8.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