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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5) - 절대적 자연이치 #76 (하이쿠詩 2075) 시간은 계절과 세월을 흘려보내지만 시간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말지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2013. 8.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85) - 제자리로 돌아가 아름다운 것 #01 (하이쿠詩 1885) 11월의 낙엽 12월이 되기도 전에 벌써 반이 썩어 흙이 되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2012. 11. 21.
(詩) 깨야할 행복의 기준 - 깨야할 행복의 기준 행복의 기준은 무얼까? 해답 없는 질문에 웃음으로 넘기지만 분명 그 기준은 있다고 우린 생각한다. 물론 저마다 세운 기준이 우선이겠지만 우린 행복의 기준을 운운하며 산다.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귀에 들리지도 않는 형체 없는 기준에 누구는 즐거워하고.. 2012. 3.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84) - 자연이 더 좋은 이유 (하이쿠詩 1684) 해도 달도 별도 하루만 지나면 제자리로 오는데 내 님은 내게서 궤도 이탈을 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2. 2. 15.
(詩) 철새인연 - 철새인연 가을이 저물던 강변에 일치감치 찾아온 겨울철새 한 마리 날갯짓으로 내게 인사를 하고 긴 겨울 함께할 것 같더니 어느새 그 철새 떠날 준비를 하네. 겨우내 파닥거린 날갯짓에 적막하지 않던 강변 쌓인 눈 파헤쳐 영역표시를 하고 영원히 자리를 틀 것 같더니 어느새 .. 2012. 2. 6.
(詩) 비뚤어진 제자리 - 비뚤어진 제자리 무엇이던 제자리를 찾아 돌아가는 것은 아름답다. 한때의 방황 한때의 일탈 한때의 타락 하지만 이것들은 한때라는 이유로 용서되고 또 이것들로부터 벗어나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아름다움으로 승화된다. 그러나 나에게 한때란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 2011. 12.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5) - 힘든 8월, 어느 오후의 단상 (하이쿠詩 1555) 며칠 후면 매미도 잠자리도 제 자리 찾아 돌아가겠지 한 철 살이 생이라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1. 8.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23) - 휴식을 위한 시(詩) (하이쿠詩 1523) 태양도 달도 별도 모두 그 자리에 있다면 스물 네 시간, 나만 도는 것이겠지 가끔은 나도 제자리 지키는 별이 되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