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하이쿠詩 1247) - 공생(共生) #01 (하이쿠詩 1247) 저 비구름도 먼 길 온 듯 제 안에 짐을 풀어 놓는 구나 덕분에 어깨 무거워진 산중턱 소나무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5. 3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4) - 바람이 남기고 간 짐 (하이쿠詩 1014) 미련과 그리움은 바람이 남기고 간 짐 바람이 지날 때마다 내 안엔 미련과 그리움이 쌓이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 2009. 6.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2) - 내가 짐으로 여겨지는 이에게 (하이쿠詩 1012) 내 목숨? 날개 꺾인 파리만도 못한 생이야 너무 나무라지 마라 나도 날아가고 싶으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9. 6. 25.
(詩) 기억의 흔적 - 기억의 흔적 우리에게 죽기 전까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 있다면 그것이 기억이다 우리에게 순간순간 버리고 살아야할 것들이 있다면 그것 역시 기억이다 내 종잇장만한 가슴속에 빽빽이 기록된 수천 가지 삶의 흔적과 앞으로 기록될 수만 가지 삶의 흔적들 이렇게 살아 숨 쉬는 동안 어쩔 수없이 안.. 2008.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