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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94) - 月下反省 (하이쿠詩 1394) 찬바람 부는 새벽 흔들리는 건 강물 속 별 하나와 초심 잃은 내 마음 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10. 12. 31.
(詩) 가을 회상 - 가을 회상 찬바람이 분다. 몇 개월, 뜨거운 숨결 몰아쉬던 나무 그 숨결에 지쳐가던 내게 찬바람이 분다. 뜨거운 눈물 한 방울에도 냉정히 떠난 여름 닮은 그대 빈자리에도 차가운 바람이 분다. 해는 지고 오렌지 빛 구름, 산자락에 걸려 검붉게 변해 가는 시간 문득 떠오른 오래 .. 2010. 10.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8) - 제빛 잃은 봄꽃을 보며 (하이쿠詩 1218) 찬바람 속에서도 핀 봄꽃들 제색 잃어 얼마나 억울할까? 다시 일 년을 기다려야 제빛으로 피어날 테니 하루하루가 모진 세월을 버텨야할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10. 4.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6) - 겨울 후유증 #01 (하이쿠詩 1166) 정신 들게 했던 찬바람도 몇 날 후면 잦아들겠지? 그때부터는 그리움의 시작이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2010. 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7) - 가을예감 #10 (하이쿠詩 1067) 독 오른 벌 한 마리 시들어 가는 코스모스를 괴롭히니 그 숲 주위부터 찬바람이 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