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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57) - 바람의 천적 (하이쿠詩 1957) 해와 달과 별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구름 구름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바람 바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천적은 무얼까? 세월마저도 바람에 흘러가고 있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 2013. 3.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38) - 급성 불안증 (하이쿠詩 1738) 해바라기는 해를 바라보고 달맞이꽃은 달을 바라보고 살지만 나는 이 별에 존재하는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2. 5.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10) - 해를 품을 달의 넋두리 (하이쿠詩 1710) 해는 달을 품을 수 있어도 달은 해를 품을 수 없네 그대를 품고 있는 나와 동상이몽 중인 그대처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2. 3.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9) - 바람이 소풍하는 날 (하이쿠詩 1239) 어제까지 숲속만 휘휘 돌던 바람 오늘은 비를 묻히고 신나 공중을 떠도는 구나 다시 해가 뜨면 푸석한 낯으로 불어댈 메마른 생(生)이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 2010. 5.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07) - 숨바꼭질 인연 (하이쿠詩 1207) 해와 구름이, 구름과 달이 종일 숨바꼭질을 하듯 그대와 나의 인연도 숨바꼭질 하는 듯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10. 4.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9) - 내 미련이 사라지는 날 (하이쿠詩 1169) 해가 서쪽에서 뜨는 날 바닷물이 사막 되는 날 사막모래 숲이 되는 날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2.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36) - 백수일기 (하이쿠詩 1136) 중천(中天) 해가 정오(正午)를 가리키자 겨울 강, 수면 위로 스멀거리는 나의 나태함 그날 하루는 바람처럼 빨랐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9. 12.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91) - 1월 1일만의 이해불가 (하이쿠詩 891) 오늘도 어제 뜬 해가 떴으나 사람들은 호들갑을 떠네 길어야 한 달 가는 설렘과 희망에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1.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35) - 속절없이 가는 세월 앞에서 (하이쿠詩 735) 해 뜨는 시간은 점점 빨라지는데 내 하루는 점점 더 짧아지는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8. 4.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27) - 철부지 애인에게 쓰는 시 (하이쿠詩 727) 해와 달이 뜨고 지듯 한 결 같이 널 사랑해 준다면 아마 넌 바람 돼 떠나가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