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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13) - 하루살이 주검을 보며 (하이쿠詩 1813) 바짝 마른 하루살이 주검 넌 죽어서 까지 바람에 바스러지는 허물로 사라지는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2. 8.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01) - 열대야 속에 독백 (하이쿠詩 1801) 올여름은 땀으로 내 허물을 벗을 줄이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2012. 7.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14) - 한탄의 시(詩) (하이쿠詩 1714) 나비는 허물을 벗고, 나무는 새잎을 입고 화사한 봄맞이를 할 텐데 나는 무엇을 벗고, 무엇을 입어야 하나? 지워지지 않는 때로 찌든 내 몸뚱이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 2012. 3.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81) - 반성 #02 (하이쿠詩 1681) 봄이 다가오는 이 시기 나도 나비처럼 허물 벗는 날들로 보내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 2012. 2. 10.
(詩) 새벽풍경 - 새벽풍경 겨울바람 휘모는 새벽 창문을 열어 가로등 꺼진 골목을 바라본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환했던 골목길 자정(子正)이 넘자 불이 꺼지고 기어이 저 환했던 골목에도 새벽이 내렸다. 지난 낮 눈발 날리며 한때 하늘이 울상이더니 이 새벽, 하늘은 별을 구름에 감추고 바.. 2012. 1.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59) - 허물 (하이쿠詩 1159) 뱀과 잠자리, 나비가 허물을 벗듯 나도 그대가 남기고 간 미련의 허물을 벗고 싶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1.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26) - 겨울이 남기는 것 #01 (하이쿠詩 1126) 매미 허물도 바스라질 계절 끈질긴 그리움의 허물은 바람이 찰수록 두꺼워 지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9. 12.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19) - 성질 급한 개나리를 보며 (하이쿠詩 719) 잎도 돋기 전 노란 꽃 허물부터 벗으려는 너 그래도 네 안엔 초록빛 살갗이 있어 다행이구나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 200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