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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 단상

(詩) 파란미소

by 푸른비(박준규) 2008. 1. 18.

- 파란미소 (Blue Smile)

 

 

비틀,

그대의 팔짱 한 번 끼어보자

 

부들부들,

그대의 곧은 손 한번 잡아보자

 

떠듬떠듬,

그대의 옥구슬 같은 목소리 들어보자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떠듬떠듬한 목소리로 다가서니

 

당당한 하고 곧은 팔에

옥구슬 목소리 가진 그대는

파란미소 흘리고 떠나가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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