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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 단상

(詩) 진실 된 혀 놀림

by 푸른비(박준규) 2008. 4. 9.

- 진실 된 혀 놀림

 

 

내 진실을 알아주지 못하는 사람과는 눈도 마주치지 말고

타인의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을 바엔 고개를 들지 마라

사람은 진실이 통해야 대화가 되고 교감이 되는 법

 

서로 진실 없는 혀 놀림에 울고 웃을 시간이 없다

현실이 삭막해진다 해도 진실 없는 생각으로 내뱉는

입에 발린 혀 놀림을 삼가 하자

 

나는

내 한마디에 만(萬) 가지 의미를 붙여 생각하는 널 알고부터

내 입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많은 단어를 잃어 버렸다

 

내 진실을 알아주지 못하는 사람과는 눈도 마주치지 말고

타인의 진실을 알려고 하지 않을 바엔 고개를 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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