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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문화·예술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이번 주말부터 안정화!?

by 푸른비(박준규) 2010. 1. 13.

 

 

 

부제: 행사 틀 잡는 기간도 필요  

 

 

지난 9일 개막된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이하 자라섬 겨울축제)가 이번 주말을 기준으로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이 있던 9일은 주차할 공간 없이 수많은 차량과 관광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던 자라섬 겨울축제가 하루하루 지날수록 관광객들이 줄어 지난 13일 오후에는 행사장 일대가 거의 비어 있는 듯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자라섬 내에 마련된 각종 체험장 부수도 한산했으며 일부 체험장 부수는 주말에만 운영되는 형식이라

내에 마련된 각종 체험장 부수도 한산했으며 일부 체험장 부수는 주말에만 운영되는 형식이라서 평일에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는 볼거리 제공에 다소 아쉬움을 주는 요소로 비춰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으로 드러난 것은 폭설로 인해 설치작업이 늦어진 눈썰매장. 오는 15일에 개장을 앞두고 관계자들을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이미 방문을 하고 돌아간 관광객들은 “축제가 개막되기 전에 미리 운영준비를 마쳤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자라섬 겨울축제 측 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설로 썰매장 설치에 있어서 위험요소가 발견돼 안전문제 상의 이유로 설치를 며칠 미룬 것이다. 썰매장 개장을 하고나면 현재 자리 잡히지 않은 듯한 어수선한(?) 분위기도 가라앉을 것이며, 이번 주 행사를 기준으로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어떤 행사든지 불가피한 사정이 발생하면 그에 대응하고 다시 틀을 잡는 기간도 필요하다”며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 기대를 걸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현재 외부서 운영 중인 체험장들의 일부는 상설공연장 옆에 설치돼 있는 ‘가평특산물 홍보,판매’ 시설물 내부로 이동돼 운영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추운 날씨에도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 자라섬 겨울축제 기간 동안 인근 지역인 강원도 화천, 인제, 태백, 대관령 등에서도 다양한 겨울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서 올해로 2회 째인 자라섬 겨울축제가 개막식 날 이후 줄어든 관광객들을 평일에도 다시 찾아오게 만들어 행사의 목적인 ‘가평알리기’에 성공할지, 아니면 주말 겨울축제(?)란 이미지로 상기시키고 폐막될지 주목 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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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pmn뉴스와 오마이뉴스에도 보도되었습니다. (http://www.poems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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