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 단상

(詩) 저녁풍경

by 푸른비(박준규) 2010. 11. 3.

- 저녁풍경

 

 

파랑 하늘과

노랑 태양이

서서히 저무는 시간

 

빨강 구름과

검정 하늘이

서서히 물들어 가며

 

파랗던 하늘에

검푸른 저녁노을을 낳고

저녁노을은 오색 별들을 낳았네.

 

아, 수다쟁이 내님도

이 별, 같은 하늘 아래 어느 곳에서

저녁 풍경을 보고 있을까?

 

깜박 깜빡

별들의 속살거림 속에

어둠만 깊어 가는데

'[ 다음블로그 포스팅 ] > 푸른비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 하얀 민들레  (0) 2011.04.26
(詩) 검은 도화지  (0) 2011.02.15
(詩) 푸른 웃음을 짓는 그대에게  (0) 2010.11.02
(詩) 파랑새 주인  (0) 2010.10.31
(詩) 가을 회상  (0) 2010.10.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