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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옹씨로 인해 알게 되는 인연들 #03

by 푸른비(박준규) 2014. 1. 17.

온라인(인터넷)으로 알게 되는 인연들이 대부분 일회성이나 호기심으로 만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고들 하는데(카페 등 제외)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반려 동물들과 함께 분들은 더욱 정이 많고 진실된 분들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까옹씨를 입양하고 거의 1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나뵌 분이 가슬님. 가슬님은 처음엔 냥이 관련 카페에서 알게 된 분이지만 제가 그곳을 탈퇴 하고도 블로그까지 찾아 오셔서 우리 까옹씨를 예뻐라 해주시는 분이 시죠. 처음 집으로 찾아 오시던 날 까옹씨 선물로 쥐돌이와 간식, 그리고 저 먹으라고 사탕까지...ㅎㅎ;(그 사탕 아직까지 먹고 있답니다..^^;) 아, 그 전에는 어려운 집 고양이들에게 주라며 대형사료까지 지원해 주셨었지요~~

 

그 다음으로 알게된 분은 고양이밥차님.. 이 분은 만나 뵙지 못햇지만 지난번 진행하신 이벤트에 저를 뽑아 주셔서 선물로 열쇠고리를 보내 주셨지요. 감사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

 

그리고 오늘, 카페가 아닌 다음아고라 반려동물 게시판(이하 반동방)에서 알게된 미야님에게 작지만 고마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 사료샘플인데요. 얼마전 올린 저의 글(사료 추천요구)을 읽고 본인께서 기르시는 냥이의 사료라고 하시며 샘플로 보내주신 겁니다. 앙증맞은 간식 한 개와 함께요.

 

솔직히 사료를 잘못 사면 고양이가 먹질 않아 낭패보는 일도 생기는데 이렇게까지 샘플을 보내 주시다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단 까옹씨가 잘 먹나 확인하고 구입하면 되니까요. ^^; 하여 좀 전에 기존사료와 섞어 줬더니 오도독 거리며 잘 드시는 것 같아서 바로 주문 했습니다. 간식도 추가로 주문했고요.

 

무튼 온라인 상의 인연들이 무조건 차갑고 무서운(?) 것만 아니란  게 참 행복해 집니다. 특히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니 심성도 모두 착하실 것 같고요.

 

이렇게 해서 우리 까옹씨로 인해 알게 된 인연이 또 한 명 늘어나 좋습니다. 물론 댓글 달아 주시는 모든 분들도 저에겐 소중한 인연들이라 생각하고요. ^^;

 

까옹씨 사료 구입 관련 해서는 다음에 글 올리겠습니다.

 

끝으로 까슬님과 고양이밥차님, 미야님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계속 연락(댓글이라도) 주고 받는 사이 되자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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