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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아빠가 무식해서 미안하구나. 까옹아..

by 푸른비(박준규) 2014. 1. 14.



고양이들에게 캣닢이란 것이 '마약'과 같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캣닢을 고양이들이 좋아한다는 의미일 텐데요.

저는 지금껏 캣닢이 뭔지 몰랐습니다. (깻잎 말린 걸로 짐작만..)

 

하지만 정확히 알고 있던 것은 '마약'은 나쁜 거란 것이지요.

때문에 저는 까옹씨에게 캣닢을 안 줬는 지도 모릅니다.(뻔한 변명)

 

그런데 오늘은 문득 까옹씨에게 미안해(?)졌습니다.

다른 냥이들은 캣잎이다.. 갖가지 간식이다.. 호강을 누리며 사는데

이 넘에게 오로지 사료만 그것도 3급 사료만 처묵이고 있으니

순간 미안함이 들었습니다. ㅜㅜ;

 

하여 꿩 대신 닭이라고... 캣닢이 없으니 아쉬운 대로......

지난 번 송어매운탕 끓여 먹으려고 사온 채소 중.... "깻닢"을 줬습니다. 하하;;

그랬더니 까옹씨의 반응은.............. 아래 사진들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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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무식해서 미안 하구나.. 캣닢도 모르는 집사이니...

아... 웃프다... ㅜㅡ;;;

 

+덧:

생각했던 것보다 까옹의 반응이 시큰둥 하여 이상하다 싶어 캣님을 검색해 보니 제가 생각했던 깻잎 말린 것이 캣닢이 아니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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