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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맛난 간식캔 먹자.. 까옹아.

by 푸른비(박준규) 2014. 3. 18.

까옹씨에게 1주일 정도 간식을 먹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에 포스팅을 합니다. 물론 한 업체의 체험단 활동 중 하나지만 고양이 간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될 것 같아서요...^^;

각설하고....


지난 2월 말(28일).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고양이간식(간식캔) 체험단을 선발한다는 광고를 접하게 됐습니다. 배너광고를 클릭해 관련 소식을 읽다보니 그날이 바로 체험단 신청 마감일 이더군요. 


급한 마음에 체험단 신청만 하고 다른 일들을 하다가 주최측에서 요구한 몇 가지 사항들은 이행하질 못했습니다. 이행해야 선정될 확률이 높아지는데 말이지요. 해서 이번엔 운이 없나보다 하고 포기했었는데 턱걸이에 걸려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더군요. ^^; (선정자 목록 보니 정말 꼴등..ㅎㅎㅎ;)

어찌 되었든 3대1 경쟁률을 뚫은 셈이니 꼴등이라도 만족...


이 제품은 고양이 캔간식 회사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에 보다 고급화한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체험단을 선정해 홍보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체험단이 그러하듯이 말이죠.


무튼 선정이 됐고 지난 14일 제품이 도착했으나 아껴 놓았다가 오늘(18일) 개봉하여 까옹씨에게 먹여봤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까옹씨가 좀 미식가십니다. 그렇다고 입맛이 많이 까다로운 건 아닌데 일부 캔들은 먹질 않더라고요. 하여 이번에도 기껏 체험단 선정돼 활동하는데 요시키 또 안 드시면 어쩌나 고민을 했었지요. 허나 다행히도 오늘 따준 캔(참치와뱅어..)은 입맛에 맞는지 잘 드시더군요.


배송된 제품 내용을 보니 총 8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던데 모두 입맛에 맞을 지는 모르지만 오늘 딴 캔은 맛나게 드시는 걸 보니 기분도 좋고 마음도 뿌듯해 지더군요.


가난한 아빠(집사)한테 입양 와서 간식은 1주일에 한 번 밖에 못(?) 먹는 까옹씨지만 이 번 체험단 선정 덕분에 1주일 정도는 매일 간식 먹일 수 있게 돼 너무 기쁩니다. 부디 8가지 맛들이 까옹씨 입맛에 맞아줬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이 제품의 장단점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우선 고급스러운 디자인(포장 등)과 내용물이 다른 캔들에 비해 신선하다는 점입니다. 사진에도 나왔지만 보기에도 참 신선해 보이더군요. 때문인지 먹는 걸 보고 있어도 맛있어 보이네요.


단점으로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될 포장입니다. 특히 제품 케이스... 무슨 와인 케이스도 아니고 너무 고급화한 것 아닌지 우려 되네요. 분명 이 제품은 기존 제품들보다 가격이 올라갈 텐데 그 안에 포장비용도 한 몫 할 것 같습니다. ㅡㅡ;;


한국인들은 솔직히 너무 고급화, 고가화에 목숨 걸지 않나 싶네요. 바람이 있다면 이 제품도 정식 판매할 때는 케이스는 사용치 말고 그 만큼의 비용을 제외하고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덜 줬음 좋겠습니다. 정 케이스를 써야 한다면 선물용과 일반용으로 구분해 판매 해도 괜찮을 것 같고요. 이 부분은 정말 고려해 주길 바라봅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만... ㅋ;


( 전에 몇 번 체험단 활동 해봤지만 이번처럼 설정사진까지 찍은 적은 없는 듯..아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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