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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사는이야기

2017 가을 싼타페 & 샤크안테나!!

by 푸른비(박준규) 2017. 10. 13.

벌써 가을이 왔네요.

제가 사는 곳은 단풍을 넘어 낙엽까지 떨어집니다.

오늘 외근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한 컷 찍어봤습니다.


열 두 살 먹은 애 치고는 아직까지 잘 달리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고 없이 폐차하는 날까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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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카 도색??... 모델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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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달 하순에 샤크 안테나라는 것을 차에 달았습니다.

솔직히 12년 가까이 돼지꼬리 안테나 갖고 별의 별 짓을 다 해봤지만 시골인 이 동네에서는 차 지붕 한 가운데 안 달면 dmb가 안 잡힙니다.


dmb를 보려고 하는게 아니라 교통정보(TPEG) 정보가 dmb망을 타고 오기 때문에 교통정보를 받으려면 dmb 신호를 잡는 건 중요한 문제.


급기야 며칠 전에는 에라 모르겠다....하면서 돼지꼬리를 지붕에 붙이고 다녔는데 이게 또 자동 세차할 때 은근히 불편하더군요. 세차 때마다 떼었다 붙었다..ㅡㅡ;;;


그래서 몇 달을 벼르고 벼르다가 지난 주 샤크안테나를 큰맘 먹고 구매해 달았습니다. 구매하려니 종류(전원인가용, 무전원용 등...)도 많아서... 또 고르고 고르다가 전원 들어가는 걸로 구매해 1시간 만에 장착완료.


제일 중요한 성능(dmb 수신율)을 돼지꼬리와 비교해 보니 대충 아래와 같네요.


수신율 100% 기준으로 돼지꼬리 안테나가 70%라면 샤크안테나는 90% 정도였습니다.

(동네 특성상 100%는 안 나오는 듯.)


좀 더 풀어 말하면...

dmb 는 대체적으로 수신율(안테나)이 올라갑니다. 기존 2칸이었다면 4칸 정도로.

허나 재시동 후 교통정보(TPEG) 수신시간은 돼지꼬리보다 약간 더 걸리더군요.

(수신율이 제일 약한 위치 기준임. 위치 이동하면 조금은 빨리 수신 되는 듯.)


그냥 처음부터 샤크...로 달 것을 괜히 돈 낭비 시간 낭비만 한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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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아 이런 밤이 오겠지요.

겨울밤..은 낱말만으로도 춥습니다.

쓸쓸함은 기본이고...

차라리 여름밤이 좋지요.

긴긴 겨울을 또 어찌 보낼는지..ㅡㅡ;;


(송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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