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의 한계(限界)
겨울은
땅을 얼리고
강물을 얼리고
나무들을 얼리고
걸인(乞人)의 뜨겁던
심장까지 얼어붙게 하면서
여름 숲 닮은 그대 그리워하는
철없는 내 마음은 얼리지 못하는구나.
'[ 다음블로그 포스팅 ] > 푸른비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 죄와 별 (0) | 2018.01.25 |
---|---|
(詩) 동성애 예찬 (0) | 2018.01.24 |
(詩) 봄을 위한 산통 (0) | 2018.01.22 |
(詩) 도둑이 제 발 저린 날 (0) | 2018.01.21 |
(詩) 허무한 깨달음 #01 (0) | 2018.0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