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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 단상

(詩) 들을 수 없는 대답 #02

by 푸른비(박준규) 2018. 3. 2.

들을 수 없는 대답 #02

 

 

오늘이 지나면 봄이 올까?

내일이 지나면 봄이 올까?

지나가는 길고양이에게 물으니

삶이 고달파 모르겠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볼 뿐 대답이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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