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 단상

(詩) 봄이 오는 풍경 #17

by 푸른비(박준규) 2018. 3. 5.

봄이 오는 풍경 #17

 

 

겨울과 봄이 섞인 바람과 햇살이

겨우내 잠든 나무들을 깨우고

그 나무 아래서 펴는

길고양이의 늘어지는 기지개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엔 봄이 가득하구나.

 

 

'[ 다음블로그 포스팅 ] > 푸른비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 시간  (0) 2018.06.17
(詩) 겨울잠에서 깬 그리움  (0) 2018.03.08
(詩) 들을 수 없는 대답 #02  (0) 2018.03.02
(詩) 숫자 놀음  (0) 2018.03.01
(詩) 별들이 죽은 후에  (0) 2018.02.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