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03.26)부터 LPG 차량이 일반인들도 구매 가능하게 되면서 뉴스나 각종 매체에서 LPG 가격이 휘발유 대비 40% 저렴하다는 둥 LPG 차량의 장점만을 부각 시키기에 바빠 보이는 군요.
LPG 차량 10년(승용차), 이후 경유(suv) 차량 8년 째 운전을 하며 느낀점을 짧게 요약해 올려 봅니다.
LPG 차량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십시오. 장단점만 올리겠습니다.
[ LPG 차량(연료)의 장점 ]
- 저렴한 가격(연료)
- 매연 저감
[ LPG 차량(연료)의 단점 ]
- 휘발유 및 경유 대비 리터당 연비 저하.
: 경유 1리터로 10km 주행 한다고 가정할 때 LPG는 6-7km 주행, 즉, 도중에 한 번 더 충전을 해야해서
현시점(LPG 리터당 790원대)에서는 그나마 경제적일지 모르만, LPG 가격이 1천 원(대)으로 인상 시
LPG 차량의 메리트는 사라짐.(팩트는 LPG 차량 늘어나면 LPG 가격은 자연적으로 인상 된다는 것.)
- 자동차 힘이 없음. 사람 많이 태우고 비탈길 오를 때 절실히 느껴짐.(이때 연료 더 소비 됨.)
- 겨울철 시동 불안정. 신차들은 기술적으로 많이 좋아졌다지만 이전 자동차들은...??!!
- 결론
: 미세먼지 및 오염 문제만 아니면 타기 싫은 차가 LPG 차량입니다.
(그런데...LPG로 바꾸면 미세먼지가 얼마나 감소 되는지 정확한 정보가 없음!! 쩝...)
뉴스에서는 충전소 부족을 지적하지만 실제로는 충전소... 별 문제 없습니다.
고속도로휴게소엔 거의다 있지, 동네에서도 제법 있지...
충전소 부족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LPG 차량 증가 시 인상될 LPG 가격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리터당 1천 원 되면 LPG 차량 메리트는 없어 집니다!!
하긴... 같은 비율로 휘발유, 경유 값도 인상 된다면 할 말 없지만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돈 없는 사람은 자동차 운행하지 말라는 소리겠지요!!
끝.
- 잡담 -
솔직히... 찬바람 불고 날이 추워지면 미세먼지 대부분 사라지는 현상이 국내 경유차 때문인지??
중국발에 대해선 한마디 못하면서 너무 섣불리 국내 경유차들을 없앤다느니 뭐니 하는 건 아닌지??
애먼 사람(경유차로 생계유지)들만 죽어라 하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 좀 하고 대책 마련 좀 했음 좋겠군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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