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도 분에 넘칠 선물들을 받았습니다.
짱아네 명작 그릇 + 익명을 요구하신 님의 밑반찬 + 블로그 지인님의 볶음밥 세트
익명을 요구하신 분은 밝히고 싶어도 밝힐 수가 없어 그냥 이렇게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요즘 택배는 보내는 사람 주소와 이름 없이도 받아주나 봅니다.
보내는 주소란에 [ 반 동 방 ] 만 달랑 써 있고, 폰번호 하나만 있던데...
그 폰번호로 감사하다고 문자 드렸으나 잘근잘근 씹어주셔서 이렇게라도 올리는 겁니다!!
반성하세요!!
각설하고.
요즘 아빠노미가 치과치료를 잠시 받느라 치아가 아야~~한데
마침 볶음밥 세트와 밑바찬을 보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게 먹고 있는지 모른답니다.
그냥 받아 먹는 것도 죄송한 일이라 짱아네 그릇 포스팅도 할 겸 셋팅 아닌 세팅을 어설프게나마 해서
올려 놓으니 이쁘게 봐주시길요.
음식 자체도 맛있지만 예쁜 그릇에 담아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제 좌우명이 "나로 인해 남에게 피해 주지 말자" 인데 본의 아니게 반동방 님들과 블로그 지인들께
적잖은 선물을 받으며 그 분들께 피해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그분들 명단 화이트리스트에 기록해 놓고 있으니
제가 이 별을 떠나면 그분들께 큰 복 가져다 드릴테니 그렇게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__)
다시 한 번 좋은 선물 보내 주신 짱아엄마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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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도 참 많이 들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도 좋네요.
모두들
눈물 없는 나라에서
사셨음 좋겠습니다.
( 눈물 없는 나라로 / 손진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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