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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사는이야기

구형싼타페 번호판 전구도 자주? 갈아줘야...

by 푸른비(박준규) 2019. 8. 26.

운전경력 17여 년동안 번호판 전구를 교체해 줘야한다는 생각조차 못했던 1인.

이번에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면서 번호판 전구가 수명을 다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동호회에 질문해 해당 전구를 인터넷에 주문해 교체했습니다.


순정 전구는 1개당 150원, LED 전구는 2개 1세트에 900원.

LED가 좋다는 추천을 받아 주문.


전구가 도착해 브라켓을 탈거하고 전구를 빼려고 돌리는 순간 부스럭...소리와 함께

전구 고정부분의 걸림플라스틱??이 부스러지더군요. ㅡㅡ;;;

얼마나 사용을 안 했으면 플라스틱이 삭았는지...

아마도 전 차주였던 우리 형님도 번호판등은 교체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바...

그럼 거의 14년 넘게 열어볼 일이 없었을 것이니 플라스틱도 삭을 수 밖에...

각설하고.


걸림플라스틱이 부러져 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전열테이프로 고정한뒤 장착했습니다.

나머지 한쪽은 일명 '누더기 후방카메라' 때문에 교체하지 않았고요.

어두워져 확인을 해보니 이게 웬 일??

LED 전구 한 개 만으로도 번호판 전체가 환히 잘 보이더군요.

굳이 두 개 달지 않아도 될만큼... 저에겐 다행~


그나저나 아무리 제 성격이 털털하다지만...

저 누더기 후방카메라... 보면 볼 수록 신경 쓰이네요. ㅡㅡ;;;

겉모습은 그렇다치더라도

자동세차 때 주차장 직원 분이 번호판에 물 한 번 강하게 뿌리고 솔질 한 번 하면

맥없이 떨어져 나갈 것만 같아서 말이죠.. 하아...


세차 한 번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떼어내어

또 다른 잔머리를 굴려 재 장착해야할 듯 하네요... ㅠㅠ;;;


아...

번호판등...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제때제때 교체해 주시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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