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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미가 제 곁을 떠났습니다.

by 푸른비(박준규) 2020. 1. 20.

길생활은 하다가 제 사무실로 들어와 1년 가까이 지냈고

작디 작은 아빠 집으로 들어와 1년 반 넘게 발코니서 생활하고

거실 안으로 들어온지 2개월도 안돼

잘 때만큼은 아빠 팔베개하고 잤던 고양이 같지 않던 고양이 까미가

며칠 전...제 곁을 떠났습니다.

적어도 잘 때만큼은 까미가 제 옆에 있어줄줄 알았는데..................


그...노...무...??!!!

호박방석인지 호떡방석인지에 홀딱 넘어간 이노무 까미뇨니가

아빠노미 곁을 하룻밤 사이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습니다.

역시 까미는 고얀 고양이었습니다.

두살박이 딸래미처럼 생각했던 제가 어리석은 잉간이었습니다!!

이젠 불러도 안!! 옵니다!!


암튼.....

까미는 호박방석 온 날부터 제 곁을 떠났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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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는 왜 방석을 못 뒤집어 안달일까요?
몇 번 시도 끝에 꼭 한 개는 뒤집어 사용합니다.

다시 원위치 해놓고 못 뒤집게 하면

바로 까옹에게 분풀이??를 하고요. ㅜㅜ;;

까미의 에너지의 원천은 과연 무엇인지!!


영상 끄트머리엔

로봇청소기..아니 까미청소기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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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노미를 닮아

참 맑고 예쁜 곡 같아요.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함께 들어요~



( 좋은 날 / 새바람이 오는 그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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