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옹의 몸상태가 양호해 지면서
그간 미뤄 왔던 까까의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까옹 8kg, 까미 약 7kg...
병원에서는 평균 6kg 정도가 적당한 몸무게라고 해서
꼭 6kg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1kg 이상은 빼주려고 독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어제로 이틀 됐는데
까미가 식탐이 많아? 사료를 부어주면 그 자리에서 반 이상을 먹어치워
까옹이 먹을 게 줄어든다는 게 문제...
오늘(어젯밤)부터는 자기전 밥그릇에 사료가 거의 없게 만들고
아침에 사료를 주어 동시에 먹도록 유도해 보려합니다.
배가 안 고프면 먹는 시간이 제각기라서 밤새 굶겨야겠단 생각을 했네요.
다소 모진 아빠노미가 되겠지만
모두 까까 건강을 위해서이니 마음 독하게 먹고 이행해야겠지요? 흐;;
며칠 까옹 아픈 동안 저도 신경 쓰느라 잠을 설치고 식사를 자주 건너 뛰었더니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겨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입 안이 아파서
약 이틀 치를 사 먹고 이제 안정이 되어 가네요.
음...약을 그냥 먹기 심심해서 알약투여기에 끼워 먹고 있습니다. >.<;;
까옹에겐 두 번 끼어 줬는데 그 다음부터는 알약투여기만 보면 도망가서
용기 내어 손으로 먹이고 있고요.
한 번 해보니 손으로 먹이는게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더군요..하아....
무튼
울 까옹씨 이대로 제 컨디션 찾을 수 있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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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설명 ]
누가 고양이는
배와 발 만지는 걸
싫어한다 했나요?
고진말~~~
모두
고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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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재가 아닙니다.
이렇게 비트 있고
흥이 넘치는 최신가욜 들으니까요.
흥에 겨운 이 곡을 들으며
즐거운 불금 보내시길요.
뜌듀뚜~ 뜌듀뚜~~
ㅡ.ㅡ;;;;
( 이별을 띄울래요 / 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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