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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까옹 소식...

by 푸른비(박준규) 2020. 3. 16.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많이 아팠던 약 열흘 전에 비하면 90% 정도의 기운을 되찾은 듯 보이고

건강하던 평소에 비하면 약 70% 정도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약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해 이틀 째 안 먹이고 있고요.

사료는 한나절(12시간) 기준으로 두 세 번 정도 알아서 먹고

무엇보다 반가운 건

그제(토)부터 욕조에 들어와 양은 적지만 물을 받아 마시고 간다는 겁니다. ^^;

열흘 동안 불러도 안 들어오더니.......ㅠㅠ;;


지금 상태는 먹은 게 적어서인지... 기운 없는 모습이지만

자리를 옮겨 다니며 쉬고, 잠자는 시간도 많이 줄어 보이네요.

단, 화장실 가는 회수가 좀 적어 마음에 걸리지만...(먹은 게 적어서일까요?)


열흘 전, 일주일 전에 비하면 많이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고마울 뿐입니다.

혹여 스트레스 받을 까봐 저도 안 까불고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ㅡㅡ;;;

무튼... 이대로 완쾌 되어 예전의 컨디션을 되찾아주면 너무 고맙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졸지에 무기한? 백수가 된 아빠노미를 위해서라도

까까가 건강해 주길 간절히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이번 위기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요!!




덧: 

까옹 약 잘 먹으라고 깜튤님께서 필포켓을,

알약 잘 먹이라고 루금봄봄님께서 필건(알약투여기)을,



까까 밥 잘 먹고, 잘 싸라고 사료와 두부모래를 보내 주신 나비엄마님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_)

.

.

.

.

.

......................................


이 어려운 시기

슬기롭게 용기 있게

잘 헤쳐 나가야겠지요.

그런 내 자신에게

들려줘야할 곡?인 듯하여

올려봅니다.


( I Try / Macy Gr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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