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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사는이야기

2020, 마스크 해(年)로 만들면 어떨까?

by 푸른비(박준규) 2020. 5. 5.

2020년 01월 처음 대한민국에 코로나19가 발생하고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5월 초인 현재.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은 방역대책 및 방역활동이 우수한 국가라고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지만

일부 국민들 중에는 아직도 마스크 착용에 있어 남의 일인 듯하는 경우가 많아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루리게 하고 있습니다.


단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을 떠나

마스크 미착용한 사람들로부터 혹시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이 발생된다면

그간 잘 유지해 왔던 우리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합니다. 각설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래 2가지 이유를 내세울 겁니다.


1. 답답하고 더워서 착용하기 힘들다.

2. 마스크 착용해도 걸릴 사람들은 걸리고, 착용 안 해도 안 걸릴 사람은 안 걸린다.


조금 극단적인 예이지만 크게 위의 두 경우로 나눠질 텐데요.


거두절미하고...... 이쯤 되면 생각의 변화(전환)가 필요해 보입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답답하고, 자포자기 적인 행동을 떠나서... 


통 크게  '2020년은 마스크의 해(年)' 라고 생각하고 길게는 올해까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딘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전국민이 이렇게 행동을 하면 오히려 올 한 해는 나중에 돌아보면

하나의 추억이 되는 해로 기억 될 수 있으므로 더 좋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벌써 일부 사람들은 결혼식 후 기념 촬영시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찍는 등

독특한? 기념을 하기도 한답니다.


물론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는 힘들겠지만 차후에는
"2020년 저때는 코로나19 때문에 어절 수 없었지..." 라고 말을 하며 기억할 수 있어

또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놀러 가서도 굳이 마스크를 벗고 사진 찍을 필요도 없는 것이겠지요.

마스크 착용하고 사진 찍고 먼 훗날, 저때는 저럴 수 밖에 없었다...고 추억하면 되니까요.


따라서

조금 귀찮고 답답해도 2020년 올 한해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해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저는 황사, 미세먼지로 마스크 착용은 한 번도 안 했지만 코로나19 발생부터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이유는

코로나19 걸려 죽기 싫어서라기보다 나로 인해 사람들에게  피해줄까봐서입니다.

물론 제가 코로나19 감염자는 아니지만...혹시라도 제가 무증상 감염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과

그럴 경우 남에게 피해 갈 우려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지인 중 한 분은 제게 이런 말을 합니다.


"아니, 코로나 걸리면 걸리는 거고...하는 거지...유난스레 뭘 그리 챙겨 써?" 라고.


그 분은 마스크 착용을 거의 안 합니다. ㅡㅡ;;;


무튼 사람의 성격은 천차만별이라서 할 말은 없습니다만... 


남에게 피해 안 주고 더불어 나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으니

2020년은 마스크의 해...다 생각하고 착용을 습관화했으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19용 마스크 ?! **


황사, 미세먼지 예방이 아닌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라면

굳이 KF94까지 필요 없고, KF80 또는 3겹짜리 덴탈마스크나 천마스크도 충분합니다.

감염자가 내 얼굴(마스크)에 대고 침? 뱉지 않는 이상 kf94까지는 필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날이 더워지는 이 시점에서는 더욱 KF94 나 1급 방진용 마스크는 더워서 착용하기 힘듭니다.


저는 2급(kf80 포함) 방진용 마스크(컵형)와 덴탈마스크, 천마스크 등을 번갈아 사용합니다.

KF 나 방진용 마스크는 빨지(세탁) 않으며, 입술 닿는 부분만 천(또는 필터)을 덧대어 사용하다 버립니다.

착용은 운전할 때 동승자가 있으면 착용하므로 오래 사용 가능하고....

밖에서는 가급적 덴탈마스크를 착용하고, 여기에도 천 등을 덧대어 사용하므로 1, 2회 더 사용이 가능합니다.


점점 날이 더워지므로 kf용이나 방진용 보다는 덴탈마스크나 천마스크 등에 

천 또는 필터 등을 덧대 사용하면 덜 덥고 숨쉬기도 편합니다.


특히 덴탈 마스크는 50장에 1만 9천 원 대라서 큰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고요.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이 아닌 비말로 전염 되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이라면

천마스크나 덴탈 마스크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부디 타인들을 위해서라도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더 생활화 하려는 생각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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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imes they are a changin' / bob dy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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