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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10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38) - 자유시선 (하이쿠詩 938) 잘 생긴 도둑고양이 한 마리 낮은 담 위에 앉아 사람들 구경을 하네 동그란 눈 속엔 자유를 담고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3.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33) - 봄이 오는 풍경 #01 (하이쿠詩 933) 돌담 위에서 늘어지게 기지개 펴는 고양이를 보니 저 돌담 너머엔 봄이 왔나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3.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25) - 꽃샘추위 #01 (하이쿠詩 925) 소리 없는 고양이 걸음으로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지금 창밖엔 얼음바람이 부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2.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2) - 봄이 오는 풍경 #01 (하이쿠詩 912) 졸려 눈감는 아기고양이 눈처럼 흐릿흐릿 보일 듯 말듯 한 봄기운이 언 나뭇가지를 녹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 2009. 1.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0) - 일득일비(一得一費) (하이쿠詩 910) 자유와 굶주림을 등에 지고 사는 저 들고양이 때론 그 용기에 머리가 숙여지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1.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98) - 금일소망(今日小望) (하이쿠詩 898) 비린내 풍기는 고양이 주둥이처럼 오늘만은 행복해지고 싶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 2009. 1. 1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896) - 오인(誤認) (하이쿠詩 896) 저 하얀 눈밭 위에 검은고양이 까마귀인줄 알고 침 뱉을 뻔 했네 그렇다고 눈까지 흘길 필요 있겠는가? 이 새침한 귀염둥이여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09. 1.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58) - 득음(得音) (하이쿠詩 758) 발악하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아는가? 초여름 어느 새벽에 내 맘을 흔드는 소리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8. 6.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18) - 봄볕에 춤추는 고양이를 보며 (하이쿠詩 718) 낮은 담벼락 위에서 폴짝대는 저 퀭한 고양이 눈빛에도 머잖아 졸음이 쏟아지겠지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08. 4.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75) -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이에게 (하이쿠詩 675) 앙칼진 고양이처럼 자존심 피우지마라 그로인해 싹트던 사랑도 부러질 테니 사랑 앞에 자존심은 가시 돋친 시든 장미일 뿐이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 2008. 2. 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65) - 잡을 수 없는 것들 (하이쿠詩 665) 널 잡았다고 방심한 게 실수였지 고양이와 사랑은 바람과 같다는 것을 그땐 몰랐었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8. 1. 2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54) - 철없어 보이는 고수(高手)에게 하는 말 (하이쿠詩 654) 새침과 애교를 적절히 구사하는 넌 정말 얄미운 고양이 같은 존재구나 감히 나를 흔들어대고 있으니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 2008.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