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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3) - 절대 교감(交感) #09 (하이쿠詩 2363) 발이 시려 고양이 발바닥에 내 발바닥을 갖다 대니 적잖은 온기가 전해지네 순간, 우리 둘의 놀란 눈동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4. 10. 1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60) - 절대 교감(交感) #08 (하이쿠詩 2360) 하품을 하다 내 고양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 하품을 따라하는 내 고양이 왈칵 눈물이 났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4. 10.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5) - 불일치 교감(交感) (하이쿠詩 2355) 이 점박이 고양이는 내 무릎 위에서 무슨 꿈을 꾸는 걸까? 그릉그릉 콧노래까지 부르며 내 저린 다리는 모른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4. 10.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73) - 절대 교감(交感) #05 (하이쿠詩 2073) 발톱 숨긴 발로 나를 쓰다듬는 고양이 너도 여린 생명체였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13. 8. 13.
푸른비의 짧은 읽기 시 (하이쿠詩 2020) - 상이(相異) 교감 (하이쿠詩 2020) 유리벽 너머로 길고양이와 집고양이 눈이 마주치니 굶주림 속 자유와 구속 속의 안정이 상이 교감으로 침묵돼 흐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 2013. 5.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76) - 절대 교감(交感) #03 (하이쿠詩 1976) 고양이와 눈(目) 싸움을 하면 결과는 백전백승 너는 내가 호기심거리구나 쉬지 않고 깜빡이는 걸보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3. 3.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901) - 절대 교감(交感) #02 (하이쿠詩 1901) 자그만 고양이 발바닥 거기서 전해지는 체온이 이 겨울새벽, 이렇게 따뜻할 줄이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2012. 12.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86) - 절대 교감(交感) #01 (하이쿠詩 1886) 별마저 얼려 깨트릴 겨울이 시간을 앞 다투며 오는 새벽 고양이 한 마리가 마음 편히 내 무릎 위에서 자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 2012. 11. 22.
(詩) 늦가을의 들꽃 - 늦가을의 들꽃 짧은 단어로 너를 그린다는 것이 길지 않은 문장으로 나를 보여준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네. 마주보고 있으면 애써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너와 나만의 교감이지만 거리를 잴 수 없는 그곳. 지명조차 존재하지 않는 그곳. 나.. 2012. 2.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89) - 잠자리의 전성기 (하이쿠詩 789) 잠시도 쉬지 않고 윙윙윙 7월 잠자리에겐 잠이 없네 8월에나 교감을 예약할 수밖에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8. 7. 1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676) - 계절 교감(交感) (하이쿠詩 676) 아직 뵈지도 않는 봄기운을 느꼈는지 벌써 겨울이 몸부림 치네 계절도 자기들만의 교감을 이루는 듯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2008.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