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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49) - 온난화가 낳는 후유증 #02 (하이쿠詩 2249) 올챙이 개구리 되기도 전에 봄이 가다니 문명이 만든 독(毒)은 자연마저 거스르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4. 5.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97) - 자연의 편 가르기 (하이쿠詩 2197) 구름 내려앉듯 쌓인 저 눈덩이 다가오는 봄에는 약이 되겠지만 사람들에게는 정작 독이 되고 있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 2014. 2.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193) - 절대적 자연이치 #101 (하이쿠詩 2193) 2월 봄이 오기 전 겨울이 독 오르는 최악의 달(月) 그래도 땅 속 나무뿌리는 봄 맞을 준비에 한창이겠지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 2014. 2.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62) - 절대적 자연이치 #75 (하이쿠詩 2062) 여름의 반(半)이 빗물에 씻겨 가벼렸으니 남은 여름엔 독(毒)이 올랐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3. 7.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98) - 녹지 않는 독(毒) (하이쿠詩 1898) 근심이 눈(雪)만 같다면 한 계절쯤이야 못하겠나? 하룻밤의 근심에 마음이 상하니 못할 노릇이지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 2012. 12.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4) - 초가을 귀뚜리의 넋두리 (하이쿠詩 1564) 하늘은 높고 구름은 가벼워 보였는데 한낮, 햇볕에는 아직 독이 올라 있더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2011. 9.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0) - 미련 염증 (하이쿠詩 1270) 내릴 듯 말 듯 먹구름 속 장맛비마냥 내 안에 고이고 고인 독(毒) 오른 미련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7.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62) - 눈물 흘리는 법 (하이쿠詩 1162) 참다 흘린 눈물은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종일 우는 참새들에게서 배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1.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7) - 가을예감 #10 (하이쿠詩 1067) 독 오른 벌 한 마리 시들어 가는 코스모스를 괴롭히니 그 숲 주위부터 찬바람이 이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9.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1) - 가을예감 #08 (하이쿠詩 1061) 독 오른 매미소리도 약해지고 녹색 잎들 빛 바래는 걸 보니 하늘 높아질 날만 남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9.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4) - 자연을 위한 시 #01 (하이쿠詩 1034) 산, 새, 나무, 풀잎, 강물 그것들이 우리들에게 주는 건 삶의 활력소와 자유로운 상상 우리가 그것들에게 주는 건 그들 생명을 해(害)하는 독(毒)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09. 7.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1) - 절대적 자연이치 #5 (하이쿠詩 901) 며칠째 겨울바람에 독이 올랐네 허나 산과 강과 나무 그리고 흙에는 쓰디 쓴 약이 될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 2009. 1. 15.
(詩) 독(毒) - 독(毒) 매서운 겨울 칼바람을 맞다가 문득 깨달았다. 더 늦기 전, 내 안에 있는 미련쪼가릴 버려야겠다는 걸. 손톱만한 그리움과 눈곱만한 좋은 추억들 동네 꼬마들이 굴려 키운 눈덩이마냥 부풀려 아파하다 스르르 녹는 아픔 감수하는 미련쪼가릴 이젠 벌여야겠다. 이 별에 운명적 만남이 존재하고 .. 2008. 12. 7.